안녕하세요! 굿닥몬 6년차 퍼포먼스마케터 레이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시츄 박콩콩의 물주이기도 합니다.
세젤귀 박콩콩
비즈본부 사업전략 1팀에서 12명의 팀원들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즈본부는 굿닥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서인데요.
저희 팀은 MD, 콘텐츠마케터, 퍼포먼스마케터로 구성되어 있고 굿닥 서비스 중 하나인 '클리닉마켓'의 광고서비스운영을 메인 업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 클라이언트 영업 및 관리, 트렌디한 시술상품 소싱과 이를 소비할 수 있는 유저를 찾기 위한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관장하고 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투자 대비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방법인데요. 온라인상의 유저 행동 데이터를 통해 유저 퍼널을 수립하고 각 퍼널에 맞는 최적화된 채널과 메시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지표를 끌어올리고 최종으로는 매출 전환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굿닥 비즈본부의 퍼포먼스마케터는 굉장히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유저 획득 및 리타겟팅을 통한 구매전환을 위한 캠페인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종 퍼널인 매출 전환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액션을 시도하고 있죠!
병원 상품이라는 생소한 카테고리와 일반 커머스와는 다른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커머스 마케팅 방법론을 벤치마킹하면서도 굿닥 자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여 적합한 광고 채널과 운영 방법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루 스케줄을 작성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마음의 준비랄까요
) 크게 루틴한 업무와 꼭 진행해야 하는 업무, 슬쩍 미뤄도 되는 업무로 구분해서 나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어요.
루틴한 업무로는 주로 오전에 전체적인 매출과 광고비를 체크하고 매체별, 광고별 효율을 확인하는 일이 있구요. 새롭게 광고가 집행되어야 하는 상품 정리, 이와 관련하여 콘텐츠마케터와 엠디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나름대로 저희만의 프로세스가 잡혀서 대부분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꿀같은 점심시간이 되구요, 회사 근처 쌍용플래티넘 안에 있는 밥집들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누워있은 시간으로 사용중입니다
)
오후에는 주로 콘텐츠마케터분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해주신 광고 소재들을 세팅합니다. 틈틈이 집행 중인 광고 효율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죠! (광고비는 소중하니까요
) 이 외에 참여 중인 프로젝트성 업무와 관련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이첼의 자리 
돈을 쓰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자 이런 사진을 붙여 놓으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속한 조직이 굿닥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목표매출을 달성할 때 가장 쾌감이 커요! (돈을 좋아합니다
)
결코 혼자 만들 수 있는 숫자가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매출뿐만 아니라 적절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되었을 때의 보람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동료와의 원활한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이슈를 파악하고 공유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빠르게 액션을 취하는 것도 포함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제가 생각하는 역량에 조금이나마 부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대한 제 업무 영역과 관련된 대화는 꼼꼼하게 확인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INFJ라서 굉장히 내향적이지만(갑작스러운 MBTI밍아웃
) 그래도 키보드 앞에서는 자신감이 살짝 생기기 때문에 열심히 대화를 쫓아가고 있답니다.
또한, 대행사, 매체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잦은 편이라, 낯선 외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두려움이 없는 분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본부에 있는 앤과 대학교 동기인데요, 제가 첫 회사를 퇴사하고 자유를 즐기고 있을 때 앤이 굿닥 퍼포먼스마케터 인턴 채용공고 링크를 보내줬습니다.
그동안 앤에게 들은 굿닥 생활을 통해 이곳에서 일하면 재밌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을 했고 턱 하고 붙어버렸지 뭡니까.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이 곁에 늘 있었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기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결과에 대한 성취감이 저에게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필요한 큰 의사결정은 당연히 상사의 컨펌이 필요하지만, 실무적인 부분에서의 의사 결정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편이라, 더 큰 성취감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하와이안셔츠부터 샌들까지 모두 가능한 자유로운 착장과 본인의 업무는 물론 아이스크림에도 열정을 쏟아붙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민초파 다수 보유
)
그동안 퍼포먼스 마케터로써 아쉬웠던 점은 개별 상품에 대한 캠페인 뿐만 아니라 서비스차원의 캠페인을 제대로 운영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올해에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짧게 느껴지는 1시간의 점심시간, 저녁 6시부터 풍기는 옆건물 고깃집의 고기냄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3년 내에 굿닥을 DAU 30만이 넘는 어플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마케팅 업계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스페셜한 퍼포먼스 마케팅 조직을 꾸리고 싶어요!
좋은 사람들과 으쌰으쌰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 최근 서비스도 크게 개선되고 있고 각각의 직무에서 새로운 업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에 특화된 분들이 계시다면 굿닥을 추천합니다

